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1. 19:30

마태복음 8장2절-4절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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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자기 병을 낫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예수님은 기꺼이 그의 청을 들어주셔서 그를 즉시 낫게 하셨다. 예수님은 그를 찾는 자에게 은혜와 자비를 무한정 주신다.

구약에서는 나병환자가 정결하게 되었을 때의 규례를 레위기 14장2절-32절에 규정하고 있다. 이 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다. 제사장은 진영 밖에서 병자의 환부를 검사하여 병이 나았음을 확인하면 그의 장막 밖에서 7일간 격리하고, 8일째에 제물을 드려 정결의식을 행하게 하였다. 이 의식은 나병환자였던 사람이 정결케 되었슴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의미가 있었다. 그때 드리는 제사는 속건제와 속죄제와 번제였다. 이 의식은 예수님 당시에도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들에 의해 거행되었던 같다. 그 후에 그는 회중의 일원이 된다.

예수님께서는 그 나병환자가 치료된 소문을 확산시키기를 원치 않으신듯 하다. 대신에 제사장에게 보여 그들의 확인으로 나병환자의 확실한 사회복귀를 바라셨다. 또한, 이것은  유대의 전통에 따라 모세의 율법을 존중하려는 예수님의 의중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이후의 상황 전개는 예수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개되었다. 누가복음 1장45절에 의하면 이 나병 치유에 관한 소문이 널리 퍼져 나간 것이다. 


NIV  A man with leprosy came and knelt before him and said, "Lord, if you are willing, you can make me clean." Jesus rea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the man. "I am willing," he said "Be clean!" Immediately he was cured of his leprosy. Then Jesus said to him, "See that you don't tell anyone. But go, show your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gift Moses commanded, as a testimony to them."
KJB  And, behold, there came a leper and worshipped him, saying, Lord, if thou wilt, thou canst make me clean. And Jesus put forth his hand, and touched him, saying, I will; be thou clean. And immediately his leprosy was cleansed. And Jesus saith unto him, See thou tell no man; but go thy way, shew thy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gift that Moses commanded, for a testimony unto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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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1. 29. 21:48

마태복음 7장24절-27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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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2장3절 말씀에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말'은 마태복음 5장3절에서부터 7장23절까지 하신 긴 말씀이다. 첫부분은 산상수훈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님은 자신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을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로 나누신다.  자신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과 행하지 않는 자들로 분류하신다. 

지금은 집을 지을 때 땅을 깊이 파서 기초를 다진 후에 집을 짓지만 옛날에는 장비가 없었으므로 집의 기초를 두기 위해 반석- 큰 바위를 찾는 것이 필요했다. 지혜로운 자가 반석 위에 집을 짓듯이 예수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지혜롭다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그 행위의 결과를 설명하신다. 비가 내리고 큰 물이 흐르며 바람이 칠때 부실한 기초 위에 지은 집은 곧 무너져 버릴 것이라 하셨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말씀을 바로 듣고 그것 위에 굳건하게 선다는 의미이다.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행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아시기 때문일까.
선택은 언제나 말씀을 들은 자의 몫이다. 어려움에 처해도 쓰러지지 않을 믿음과 바른 행위를 행하는 삶을 살아갈지, 아니면 말씀을 들었지만 세상 유혹에 끌려 무너지기 쉬운 모래 위처럼 허약한 삶을 살지는 우리들의 몫이다.

반석 위에 지은 집처럼 무너지지 않는 집- "열매있는 인생"을 산 자는 마지막 심판 날에 예수님의 인정을 받고 그의 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계속 우리에게 손을 내밀 것이고 우리가 끝내 그 손길을 거부하면 우리에게 구원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NIV  "Therefore everyone who hears these words of mine and puts them into practice is like a wise man who built his house on the rock. The rain came down, the streams ros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against that house; yet it did not fall, because it had its foundation on the rock. But everyone who hears these words of mine and does not put them into practice is like a foolish man who built his house on sand. The rain came down, the stream ros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against that house, and it fell with a great crash."

KJB  Therefore whosoever heareth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th them, I will liken him unto a wise man, which built his house upon a rock: And the rain descended, and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upon that house; and it fell not: for it was founded upon a rock. And every one that heareth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th them not, shall be likened unto a foolish man, which built his house upon the sand: And the rain descended, and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upon that house; and it fell: and great was the fall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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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1. 27. 20:35

마태복음 7장15절-23절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
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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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8장20절-22절 말씀에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네가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 말이 여호와께서 이르신 말씀인지 우리가 어떻게 알리요 하리라"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예레미야 5장31절 말씀에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

로마서 2장 13절 말씀에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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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들은 옛날부터 있어온 것 같다. 구약에서도 많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하나님이 보이시지 않으니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거짓 가르침을 한 사람이 많았던 것이다. 거짓 선지자는 양의 옷을 입고 사람들에게 온다고 하신다. 양은 경계할 필요가 없고 지극히 선량한 동물이다. 그러나 선지자 중에는 거짓 선지자가 많다고 하신다. 그들의 목적은 탐욕이다. 이 세상의 성공이고 자기 자랑이다. 

예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를 경고하시며 그들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그들의 열매를 보라고 하셨다. 좋은 나무는 결코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으니 그들의 열매를 보고 판단하라고 하셨다. 그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본이 된다면 그는 참 선지자일 것이고 그의 삶이 다른 사람의 본이 되지 못하면 그는 열매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이 말씀은 그들이 입으로는 그럴듯한 가르침을 하지만 실상은 우리들을 하나님의 가르침으로부터 멀리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그들의 정체에 대해서도 언급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거짓 선지자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선량한 것인가. 우리의 마음 속에는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에 안주하여 우리 자신이 좋은 열매를 맺지 않으려는 나태한 의도가 있을 수 있다.

예수님의 경고는 거짓 선지자와 그 말에 동조하고 안주하는 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여, 주여"만 외치는 자들은 거짓 선지자도 분별하지 못하고 그들의 가르침에 안주한 자들이며, 이적과 기사를 행하였으나 실상은 자신의 열매도 없고 남들을 옳지 못한 길로 인도한 자들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모두 불 속에 던지우리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말하는 불법은 그 사람이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씀을 전하고 귀신을 쫓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은 그런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신다. 주의 이름은 누구나 부를 수 있다. 그리고 말씀도 그럴듯 하게 전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영민한 머리를 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러한 행위를 그들 자신의 자랑으로 여긴다고 보신다. 그들은 자신들의 열심이 예수님을 위한 일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 자신의 삶을 열매로 보신다. 자신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열매가 없다면 그는 하나님과 관계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단지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 권능을 행하였고 말씀을 전하였을 뿐이다. 예수님은 그러한 삶을 불법하다고 하신다. 그들은 단지 행악자이며 죄인일 뿐이다.

하나님은 모든 자가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우리들이 그의 명령대로 회개하고 복종하며 살기를 원하신다. 그런 자들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이시다.

NIV  "Watch out for false prophets. They come to you in sheep's clothing, but inwardly they are ferocious wolves. By their fruit you will recognize them. Do people pick grapes from thornbushes, or figs from thistles? Likewise every good tree bears good fruit, but a bad tree bears bad fruit. A good tree cannot bear bad fruit, and a bad tree cannot bear good fruit. Every tree that does not bear good fruit is cut down and thrown into the fire. Thus, by their fruit you will recognize them. Not everyone who says to me, 'Lord, Lord,' wi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but only he who does the will of my Father who is in heaven. Many will say to me on that day, 'Lord, Lord, did we not prophecy in your name, and in your name drive out demons and perform many miracles?' Then I will tell them plainly, 'I never knew you. Away from me, you evildoers!'"

KJB  Beware of false prophets, which come to you in sheep's clothing, but inwardly they are ravening wolves. Ye shall know them by their fruits. Do men gather grapes of thorns, or figs of thistles? Even so every good tree bringeth forth good fruit; but a corrupt tree bringeth forth evil fruit. A good tree cannot bring forth evil fruit, neither can a corrupt tree bring forth good fruit. Every tree that bringeth not forth good fruit is hewn down, and cast into the fire. Wherefore by their fruits ye shall know them. Not every one that saith unto me, Lord, Lord, shall enter into the kingdom of heaven; but he that doeth the will of my Father which is in heaven. Many will say to me in that day, Lord, Lord, have we not prophesied in thy name? and in thy name have cast out devils? and in thy name done many wonderful works? And then will I profess unto them, I never knew you: depart from me, ye that work iniq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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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1. 23. 20:33

마태복음 7장13,14절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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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말씀하는 은 인생이 지향하는 목적과 살아가는 방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은 넓다고 하셨다. 세상과 타협하고 남들과 함께 같이 웃고 같이 울며 살아가면 살기는 쉬울지 몰라도 결국은 멸망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멸망은 지옥(Hell)을 뜻하는 말이다.
남들처럼 산다는 것은 좋은 뜻으로 말하면 남들에게 튀지 않고 민폐끼치지 않고 산다는 뜻일게다. 적당히 속이고, 적당히 눈감고, 적당히 입을 다문다. 

아무런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살다보면 죽음을 맞이하고 많은 사람들과 같이 현재 입고있는 더러운 옷을 입은 채로 어두운 구덩이에 떨어질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삶을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그 가르침대로 살기를 원하신다.

좁고 험한 길을 가라는 말씀이시다. 고난과 핍박과 무시를 감수하여야 하는 무서운 길이다. 생명(Life)은 영생을 의미하며, 천국(Heaven)을 의미하고 있다.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다. 그 이유를 설명하신다. "왜냐하면," 문은 크고 길이 넓으면 [그것은 곧 멸망으로 인도하는 것이지만] 그런 이유로 거기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문이 작고 길이 좁으면 [그것은 곧 생명으로 인도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발견하는 자가 적기 때문이다. 그것은 반드시 찾아야 하는 문이고 길이다. 찾는 수고가 필요한 것이다. 또한, 그 길로 가려면 용기가 필요하고 외로우며, 믿음이 필요할 것이다.  

전도서 12장13,14절에서는 인생의 의미를 살펴보고 결론 삼아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신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NIV  "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rd is the road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many enter through it.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d only a few find it."

KJB  Enter ye in at the strait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d is the way, that leadeth to destruction, and many there be which go in thereat: Because strait is the gate, and narrow is the way, which leadeth unto life, and few there be that find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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