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11. 19:22

마태복음 8장31절-34절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
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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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마가복음 5장1절-20절, 누가복음 8장26절-39절에도 나오는 이야기이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더욱 자세히 기술되지만 마태복음에서는 간단하게 전하고 있고, 귀신 들린 자가 둘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들이 너무 흉포하므로 사람들이 접근하기 두려워 하였다 한다. 사람들이 그(들)를 잡아 사슬과 족쇄로 묶어 두었지만 그것을 풀고 다시 산이나 무덤 사이에서 돌아다니곤 하였다 한다.
귀신들린 자들은 예수님을 보자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들이 이 지방에서 쫓겨 나거나, 무저갱에 갇힐 것을 두려워하여 예수님께 자기들을 그대로 두어 달라고 간청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은즉 자기들의 이름이 "군대(군단)"라고 대답하였다 한다. 로마식 군단 규모는 6,000명 정도였다 하니 많은 귀신들이 그들에게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허락을 받아 인근에 있는 돼지 떼(약 2,000 마리 정도였다 한다)에 들어가니 돼지들이 미쳐 바다로 뛰어 들어 몰사하였다. 
목동들로부터 이 사건을 전해 들은 그 지역 사람들은 예수님의 크신 능력에 압도되어 매우 두렵게 생각하고 그 지방을 떠나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한 큰 사랑과 동정을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사람으로서는 상상을 못하는 그 큰 능력에 두려움 만을 느낀 것이다.

앞에 있는 29절에는 귀신들이 이렇게 예수님께 물어본다.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귀신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때가 올 거라는 사실, 그리고 아직은 그 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 소리 질러 항의 하였던 것이다. 제발 지금은 그들을 그냥 두어 달라고..

인터넷 검색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자를 살리시기 위해 귀신들이 돼지 떼에 들어가도록 허락하신 이유도 여러 가지로 유추가 되지만 그당시 돼지들은 유대인들에게 불결한 동물이었고 그 많은 귀신들을 안전하게 귀신 들린 자에게서 나오게 할 방법으로서 당연한 측면이 있다. 또한, 귀신이 들어간 미친 돼지들이 물에 빠져 죽을 방법 외에 달리 할 수 있는 행동도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돼지 떼들이 몰사했을 때 그 지방 사람들에게 자신이 받을 비난도 예상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귀신들의 요구를 들어 주셨다. 

귀신들린 사람들은 그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악한 영들의 영향을 받는다. 귀신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들이 선하게 사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그들은 끝까지 사람들에게 구원을 전하시는 예수님을 막고자 하였다.           

NIV  The demons begged Jesus, "If you drive us out, send us into the herd of pigs." He said to them, "Go!" So they came out and went into the pigs, and the whole herd rushed down the steep bank into the lake and died in the water. Those tending the pigs ran off, went into the town and reported all this, including what had happened to the demon-possessed men. Then the whole town went out to meet Jesus. And when they saw him, they pleaded with him to leave their region.

KJB  So the devils besought him, saying, If thou cast us out, suffer us to go away into the herd of swine. And he said unto them, Go. And when they were come out, they went into the herd of swine: and, behold, the whole herd of swine ran violently down a steep place into the sea, and perished in the waters. And they that kept them fled, and went their ways into the city, and told every thing, and what was befallen to the possessed of the devils. And, behold, the whole city came out to meet Jesus: and when they saw him, they besought him that he would depart out of their coa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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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7. 20:49

마태복음 8장23절-27절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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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7편29절 말씀에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나훔 1장4절 말씀에
"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시며 모든 강을 말리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시드는도다"
이사야 26장4절 말씀에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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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배에 오르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폭풍이 일어 배를 사납게 흔들며 곧 배를 가라앉힐 기세로 파도가 맹렬히 덮치고 있다.
배에 물이 차오르고 점점 가라앉고 있을 때, 제자들은 심히 불안하고 두려워 어쩔줄 모르고 예수님을 깨웠다.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과 치유를 보고 그 분의 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들을 덮치는 죽음의 공포 앞에서 예수님의 크신 능력을 잊었
다. 아니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그 능력으로 자기들을 위험에서 구해 주기를 원했다.

예수님의 관점은 제자들과는 달랐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편안히 주무셨다.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았다면 어떠한 자연적인 재해도 자신을 해치지 못함을 알고,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무슨 일이라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셨던 것 같다. 그것이 예수님이 바라던 제자들의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다. 자연을 초월하는 존재를 믿고 그와 함께 있을 때 자연적인 현상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이다. 그들은 죽음의 공포를 느꼈던 것이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하신 말씀은 '이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고 그들을 책망한 것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잠에서 깨어나 바람과 파도(바다)에 명령하여 그것들을 잠잠하게 하셨다. 바다는 아주 고요하게 된 것이다. 바람이 대기의 흐름이고 파도는 바람의 결과라는 것을 철저히 믿는 사람이라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시고 아시며 모든 일을 하신다는 것을 믿으면 이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르는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아신다. 요한복음 3장8절 말씀에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
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예수님께서는 그 날 그 일어난 모든 것들을 통제하신 것이다. "대기"는 그 흐름을 멈추었고, 호수는 쟁반처럼 물결이 없어진 것이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매우 놀랍게 생각하였다. "이 사람은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능력이 크신 이인 줄은 생각하였지만 바람과 파도를 복종시키는 데에는 놀라움을 넘어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NIV  Then he got into the boat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Without warning, a furious storm came up on the lake, so that the waves swept over the boat. But Jesus was sleeping. The disciples went and woke him, saying, "Lord, save us! We're going to drown!" He replied, "You of little faith, why are you so afraid?" Then he got up and rebuked the winds and the waves, and it was completely calm. The men were amazed and asked, "What kind of man is this? Even the winds and the waves obey him!"

KJB  And when he was entered into a ship, his disciples followed him. And, behold, there arose a great tempest in the sea, insomuch that the ship was covered with the waves: but he was asleep. And his disciples came to him, and awoke him, saying, Lord, save us: we perish. And he saith unto them, Why are ye fearful, O ye of little faith? Then he arose, and rebuked the winds and the sea; and there was a great calm. But the men marvelled, saying, What manner of man is this, that even the winds and the sea obey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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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5. 21:24

마태복음 8장18절-22절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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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4편12절 말씀에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다니엘서 7장13,14절 말씀에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
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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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는 물론 예수님을 말씀하신다. 저녁무렵 예수님은 자신에게 모여드는 군중을 보시고 그들을 피하여 한적한 곳으로 가시고자 하였다.
그때 한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였을 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길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말씀을 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둥지가 있어 쉬며 잠을 청하는데 자신은 일정한 거처도 없음을 말씀하셨다. 여우와 새 보다도 더 취약한 환경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을 제외하고는 일정한 거처가 없으셨다. 예수님은 서기관에게 자신을 따르려면 인간적인 편안함과 쾌적함은 잊으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 서기관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따랐는지는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 장례에 참석하고자 청하는 제자에게는 죽은 자들에게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제자에게는 자신을 따르라고 하셨다.
여기 죽은 자들은 영적으로 죽은 자와 육체적으로 죽은 자를 함께 말하고 있다. 지금 살아 있지만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 지금 육체적으로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그 제자에게는 굳이 육체적인 죽음을 슬퍼하지 말고 영적인 생명을 찾는데 힘을 쏟으라는 말씀이시다. 그 제자에게 급하고 귀중한 것은 영적으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또한, 반즈노트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제자에게 가혹한 지시를 한 두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하나는 그 제자에게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제자의 희생을 '시험'을 하기 위함이고, 두번 째는 그 때 그가 가족으로 돌아간다면 (아마도) 친구들의 반대와 조롱과 가족의 강제적인 구속으로 세상의 그럴듯한 설득에 못이겨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신 것이라 하였다. 

NIV  When Jesus saw the crowd around him, he gave orders to cross to the other side of the lake. Then a teacher of the law came to him and said, "Teacher,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Jesus replied,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Another disciple said to him, "Lord, first let me go and bury my father." But Jesus told him, "Follow me, and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KJB  Now when Jesus saw great multitudes about him, he gave commandment to depart unto the other side. And a certain scribe came, and said unto him, Master, I will follow thee whithersoever thou goest. And Jesus saith unto him, The foxes have holes, and the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th not where to lay his head. And another of his disciples said unto him, Lord, suffer me first to go and bury my father. But Jesus said unto him, Follow me; and let the dead bury their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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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3. 20:07

마태복음 8장5절-13절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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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언급된 백부장은 그 당시 갈릴리 지방에 주둔 중인 로마 군인의 지휘관을 말한다. 이같은 사건은 누가복음 7장1절-10절에도 기록되어 있다.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믿음을 감탄하시고 그의 하인을 말씀으로 낫게 하셨다.
이 백부장은 유대인이 아니고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매우 놀랍게 여기셨다. 그는 또, 유대인들을 사랑하였고 그의 하인도 끔찍이 사랑하였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 이같은 믿음을 가진 자를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하신 것이다.
백부장은 이미 예수님이 말씀만으로도 병자를 고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졌던 것이다. 그리고 차마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시고 자기 하인을 위하여 예수님의 시간을 뺏을 엄두를 낼 수 없었던 것이다. 큰 믿음 외에 자신을 낮출줄 아는 겸손한 마음도 있었다. 이것을 예수님은 '진실로' 감탄하신 것이다. 이 말씀 중에는 믿음을 가지는 것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관계가 없음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신다. (사람들이 죽어)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이방인일지라도 믿음이 깊고 하나님을 알며 그 명령을 실행한 자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있는 천국에서 함께 거하겠지만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그들은 이미 선택되어 천국에 이르는 계명이 충분히 전달되었지만, 그 명령을 실행하지 않은 자들은) 바깥 어두운데 있는 (지옥에서) 울며 이를 갈리라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이스라엘 백성 만이 들어갈 것으로 예비되지 않았다고 하신 것이다. 이 얼마나 놀랍고 두려운 일인가!

그리고는 백부장의 믿음 그대로 그의 하인을 낫게 하여 주셨다.
요한복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빛이시요 말씀이시며, 말씀은 곧 생명이시다. 
     

NIV  When Jesus had entered Capernaum, a centurion came to him, asking for help. "Lord," he said, "my servant lies at home paralyzed and in terrible suffering." Jesus said to him, "I will go and heal him." The centurion replied, "Lord, I do not deserve to have you come under my roof. But just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For I myself am a man under authority, with soldiers under me. I tell this one, 'Go,', and he goes; and that one, 'Come,', and he comes. I say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s it." 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stonished and said to those following him, "I tell you the truth, I have not found anyone in Israel with such great faith. I say to you that many will come from the east and the west, and will take their places at the feast with Abraham, Isaac and Jacob in the kingdom of heaven. But the subjects of the kingdom will be thrown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Then Jesus said to the centurion, "Go! It will be done just as you believed it would." And his servant was healed at that very hour.

KJB  And when Jesus was entered into Capernaum, there came unto him a centurion, beseeching him, And saying, Lord, my servant lieth at home sick of the palsy, grievously tormented. And Jesus saith unto him, I will come and heal him. The centurion answered and said, Lord, I am not worthy that thou shouldest come under my roof: but speak the word only, and my servant shall be healed. For I am a man under authority, having soldiers under me: and  I say to this man, Go, and he goeth; and to another, Come, and he cometh; and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th it. When Jesus heard it, he marvelled, and said to them that followed, Verily I say unto you, I have not found so great faith, no, not in Israel. And I say unto you, That many shall come from the east and west, and shall sit down with Abraham, and Isaac, and Jacob, in the kingdom of heaven. But the children of the kingdom shall be cast out into outer darkness: there sha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And Jesus said unto the centurion, Go thy way; and as thou hast believed, so be it done unto thee. And his servant was healed in the selfsame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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