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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4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 2013.07.01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 2013.05.27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 2013.05.10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글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마태복음 13장18절-23절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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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2절 말씀에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린도전서 1장20절 말씀에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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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질문을 받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믿음을 네 가지로 분류하셨다.
말씀 자체는 씨로 비유하셨다.
어떤 사람이 말씀을 들었으나 그것을 깨닫지 못할 때는 그가 무지하거나 예수님을 믿지 못함이다. 주목하여야 할 것은 예수님은 "천국의 말씀"이라고 하셨다. 천국은 우리가 가야할 곳이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이 때는 마귀가 그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말씀을 가져가 버린다는 것이다. 마귀는 우리가 천국행을 이루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그는 그 무지한 상태로 열매없이 있을 것이다.
돌밭에 뿌려진 씨는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뿌리가 자랄 수 없다. 얼마간 흙이 있어 뿌리가 내린다해도 더 자랄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같은 사람들은 말씀을 듣고 곧 기쁨으로 믿으나 그가 말씀을 실천함으로 환난이나 박해가 있을 때 곧 그 믿음을 거두어 들인다고 하셨다. 가장 편하게 믿음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이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금방 형통해 지리라 기대하다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부딪치면 곧 포기하는 사람을 말한다. 만약 신앙생활을 계속 하는 사람이라면 말씀의 기초가 필요한 이유이다.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는 믿음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이다. 가시떨기가 자라는 땅은 다소 척박하더라도 뿌리가 내릴 수 있는 땅이다. 말씀 가운데 기쁘게 살다가 현실적인 유혹이 밀려올 때 이른바 육체의 욕망과 안목의 욕망과 인생의 자랑이 생길 때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여러 주석서를 보면 이런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둘 것인가 하는데 있다. 현실적인 성공과 안락과 명성을 유지하며 신앙생활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 말씀에 모든 우선순위를 두고 살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영적인 믿음생활과 현실적인 성공은 양립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일단은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겠지만 현실의 자랑에 몰두하거나 안락한 생활에 안주하면 영적인 열매를 거두는 생활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다. 조금 경건한 상태로 경건의 모양만 크게 될 것이다.
좋은 땅에 씨가 뿌려진 경우는 말씀을 듣고 깨달아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사람을 말한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이 결실을 맺는데 방해가 되는 환경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생에서 근면히 일하며 죄짓지 않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경건하게 사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씨를 뿌리는 자는 누구일까 물론 예수님이시다. 그 말씀들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주일에 목사님 설교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고, 거리에서 전도하는 이의 입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들린다. 각종 언론매체나 동영상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주어진다. 그러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각기 다른 말씀을 주시는가?
아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은 언제나 동일하다. 엄밀하게는 그때 그때 말씀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 상태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 씨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어떤 때는 길가도 될 수 있고 가시떨기가 있는 땅도 될 수 있다.
누군가를 통해 예수님 복음을 듣고 그것을 깨달아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자는 스스로 좋은 땅이 된 자이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말씀을 온전히 믿어 예수님의 뜻을 분별하는 자이다. 그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NIV "Listen then to what the parable of the sower means: When anyone hears the message about the kingdom and does not understand it, the evil one comes and snatches away what was sown in their heart. This is the seed sown along the path. The seed falling on rocky ground refers to someone who hears the word and at once receives it with joy. But since they have no root, they last only a short time. When trouble or persecution comes because of the word, they quickly fall away. The seed falling among the thorns refers to someone who hears the word, but the worries of this life and the deceitfulness of wealth choke the word, making it unfruitful. But the seed falling on good soil refers to someone who hears the word and understands it. This is the one who produces a crop, yielding a hundred, sixty or thirty times what was sown."
KJB Hear ye therefore the parable of the sower. When any one heareth the word of the kingdom, and understandeth it not, then cometh the wicked one, and catcheth away that which was sown in his heart. This is he which received seed by the way side. But he that received the seed into stony places, the same is he that heareth the word, and anon with joy receiveth it; Yet hath he not root in himself, but dureth for a while: for when tribulation or persecution ariseth because of the word, by and by he is offended. He also that received seed among the thorns is he that heareth the word, and the care of this word, and the deceitfulness of riches, choke the word, and he becometh unfruitful. But he that received seed into the good ground is he that heareth the word, and understandeth it, which also beareth fruit, and bringeth forth, some an hundredfold, some sixty, some thi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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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마태복음 13장10절-17절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 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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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9장11절 말씀에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이사야 42장19,20절 말씀에
"맹인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내가 보내는 내 사자 같이 못 듣는 자겠느냐 누가 내게 충성된 자 같이 맹인이겠느냐 누가 여호와의 종 같이 맹인이 되겠느냐"
"네가 많은 것을 볼지라도 유의하지 아니하며 귀가 열려 있을지라도 듣지 아니하는도다"
신명기 29장4절 말씀에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예레미아 5장21절 말씀에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에스겔 20장49절 말씀에
"내가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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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모여든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을 전하자 그의 제자들이 물었다. 왜 예수님께서 무리들에게 비유로 가르쳐 주셨는지 이유를 물은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천국에 관한 비밀은 제자들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일반 군중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주로 천국에 관한 것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천국은 그 자체로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안다고 하더라도 그곳에 들어가려는 의지와 그에 합당한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 정보 자체로는 듣는 자에게 아무런 유익도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자들은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 말씀을 듣는 자들은 농부나 어부 등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자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비유로 천국의 비밀을 말씀하신 이유를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인용하여 말씀하신다. 이사야 6장 9,10절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며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로 일어난 일이며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그들이 멸망당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그것을 이사야가 백성들에게 말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의 눈과 귀를 어둡고 둔하게 하여 내버려두신 결과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셨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멸망당할 자들을 멸망시킬지라도 그 그루터기는 남겨 놓으신다. 예수님께서도 천국의 비밀을 사람들에게 직설적으로 말씀하시지 않더라도 비유로서 말씀하신 것이다. 천국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놓으셨다.
그러나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깨우치지 못한 자들은 비유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 의미를 알 수 없고 그 진실한 말씀으로 인하여 더욱 더 혼란과 시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차라리 비유를 들어 말함이 그들에게 더 유익하다 하셨다.
사람들 중에는 의도적으로 눈과 귀를 닫고 마음을 닫아서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그 말속에서 책망거리만 찾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마음이 완악한 자들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맹인과 귀머거리요 마음을 닫은 자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수록 그나마 있던 조그만 진리도 없어져 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차라리 비유로 말씀하시는 것이 많이 가진 자에게 더 주시고 적게 가진 자들에게 그들이 갖고 있는 것마저 빼앗기지 않고 보전케 하는 것이라 하셨다.
우리가 눈과 귀와 마음을 다같이 갖고 있더라도 세상 일을 이해하는 수준과 척도가 너무도 다른 것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의 군중들의 상태를 너무나 잘 파악하고 계셨다.
또한 그의 제자들은 지금까지의 모든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그토록 보고 싶고, 알고 싶었던 메시아를 바로 그들의 눈으로 보는 영광을 얻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낸 메시아와 항상 가까이 함께 있었으며, 그의 가르침을 듣고, 그의 기적의 증인이 되었으며, 인간들을 측은히 여기시며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보고 듣는 큰 은혜와 복을 받았다!
NIV The disciples came to him and asked, "Why do you speak to the people in parables?" He replied, "Because the knowledge of the secrets of the kingdom of heaven has been given to you, but not to them. Whoever has will be given more, and they will have an abundance. Whoever does not have, even what they have will be taken from them. This is why I speak to them in parables: "Though seeing, they do not see; though hearing, they do not hear or understand. In them is fulfilled the prophecy of Isaiah: "'You will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you will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For this people's heart has become calloused; they hardly hear with their ears, and they have closed their eyes. Otherwise they might see with their eyes, hear with their ears,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turn, and I would heal them.' But blessed are your eyes because they see, and your ears because they hear. For truly I tell you, many prophets and righteous people longed to see what you see but did not see it, and to hear what you hear but did not hear it."
KJB And the disciples came, and said unto him, Why speakest thou unto them in parables? He answered and said unto them, Because it is given unto you to know the mysteries of the kingdom of heaven, but to them it is not given. For whosoever hath, to him shall be given, and he shall have more abundance: but whosoever hath not,
from him shall be taken away even that he hath. Therefore speak I to them in parables: because they seeing see not; and hearing they hear not, neither do they understand. And in them is fulfilled the prophecy of Esaias,which saith, By hearing ye shall hear, and shall not understand; and seeing ye shall see, and shall not perceive: For this people's heart is waxed gross, and their ears are dull of hearing, and their eyes they have closed; lest at any time they should see with their eyes, and hear with their ears, and should understand with their heart, and should be converted, and I should heal them. But blessed are your eyes, for they see: and your ears, for they hear. For verily I say unto you, That many prophets and righteous men have desired to see those things which ye see, and have not see them; and to hear those things which ye hear, and have not heard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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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마태복음 13장3절-9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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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6장12절 말씀에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갈라디아서 6장7,8절 말씀에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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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우리가 선뜻 이해하지 못하는 고대의 이스라엘 농사법이 소개됩니다. 다소 장황하지만 예수님께서 당시의 사람들에게 설교한 내용이니 한번 인용하겠습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그 농부는 참 이상한 농부다’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세상에 어떤 농부가 자신의 소중한 씨앗을 길가나 돌밭이나 가시밭에 던지겠습니까?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의 농사법과 이스라엘의 농사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건기와 우기가 우리나라하고 반대인데 건기인 4월에서 10월까지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많은 나무와 풀이 말라죽습니다. 그들의 밭이라는 것도 우리나라의 비옥한 땅이 아니라 그야말로 척박한 밭이고 흙이라는 것도 우리의 찰흙이 아니라 돌이 깨져 생긴 부스러기들로 비가 오지 않으면 먼지만 휘날리는 그러한 흙입니다.
뿐만 아니라 팔레스티나에 있는 농토의 대부분이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암석 위에 흙이 얇게 덮힌 돌밭과 자갈이 섞인 자갈밭이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추수가 끝난 농한기에는 그 밭에 가시덤불이나 엉겅퀴 같은 잡초가 자라기도 했고, 사람들이 가로질러 다녀 밭 가운데 길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 척박한 땅에 우리나라로 치면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에 우기가 시작되고 비가 와서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 때 내리는 비의 양이 워낙 엄청나서 어제 사막이었던 곳에 갑자기 강물이 흐를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농부는 좋은 땅, 나쁜 땅 가려내는 데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여기저기 씨를 뿌려보는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때가 되면 농부들은 우리처럼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덮는 방식이 아니라, 우선 씨를 뿌립니다. 넓은 평지에 일일이 손으로 정성스레 뿌리는 것이 아니라 나귀에다 씨앗주머니를 싣고 그 주머니에 구멍을 내서 나귀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씨앗을 뿌립니다. 뚫어진 구멍으로 씨앗이 다 떨어지고 나면 괭이로 조금씩 흙을 덮습니다.
이런 식으로 씨앗을 심기에 어떤 것은 길가에 떨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새들이 날아 와서 집어삼킵니다. 또 어떤 씨는 돌들이 많은 틈에 떨어져 습기가 있는 동안은 싹이 나지만 해가 쨍쨍 내리쬐면 돌 틈에서 수분을 얻을 수 없어 뿌리가 내리지 못하고 즉시 말라 버립니다. 또 어떤 씨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집니다. 그 씨는 싹이 나기는 하지만 가시덤불에 가려 잘 자라지 못하고 싹은 기운 없이 비틀거리다가 시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어떤 씨는 보드라운 흙에 떨어져 흙을 갈아 덮으면, 백 배, 예순 배, 서른 배의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됩니다. 새가 쪼아 먹거나 말라죽거나 해서 잃어버린 씨앗쯤은 전혀 대수로울 게 못됩니다. 씨앗 한 톨에서 여러 줄기가 돋아난다는 것을 농부들은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은 풍성한 수확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에 차서 씨를 뿌립니다. 씨앗 한 알이 백 배, 예순 배, 삼십 배 소출을 낸다는 것도 과장이 아니고 자연스런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는 이처럼 우리에게는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그 당시 이스라엘 농부라면 누구나 알고 있고,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을 표시할 비유라는 것입니다.
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마가복음 4장1절-9절, 누가복음 8장4절-8절에서도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 농사짓기에 적합한 부드러운 흙은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 농부들의 고된 노동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창세기 26장12절 말씀에서도 나타났듯이 백배의 수확은 풍성한 소출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왜 농부가 씨를 길가에도 뿌리는가 하는 의문은 그 당시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농토에 인접한 '농가'에 산 것이 아니라 마을에 모여 살았으므로 밭이라고 하기에는 정돈된 모습이 아니었고, 사람들이 밭으로도 가로 질러 다녀서 밭 가운데 길이 생길 수도 있었다고 본다.
예수님께서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을 "씨 뿌리는 자"로 정하셨다. 그는 자신이 준비한 씨를 밭에 고루 뿌리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씨가 "예수님의 말씀"인 것을 안다. 또 씨는 싹이 나고 커서 결실을 맺음도 안다. 씨는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생명의 원천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의미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뒤에 기록되어 있다.
씨 뿌리는 자는 씨가 떨어지는 땅의 상태를 예측하지 않는다. 똑같은 씨를 널리 뿌리고 있을 뿐이다. 예수님은 그 씨가 땅에 떨어져 어떻게 되는지를 말씀하신다. 더러는 새에게 먹히고 더러는 자라다가 시들고, 어떤 것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다. 씨가 떨어지는 밭의 흙을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비유하여 그 마음의 상태에 따라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말씀하고 계신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들의 마음을 항상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히 결실을 맺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하겠다.
NIV Then he told them many things in parables, saying: "A farmer went out to sow his seed. As he was scattering the seed, some fell along the path, and the birds came and ate it up. Some fell on rocky places, where it did not have much soil. It sprang up quickly, because the soil was shallow. But when the sun came up, the plants were scorched, and they withered because they had no root. Other seed fell among thorns, which grew up and choked the plants. Still other seed fell on good soil, where it produced a crop-a hundred, sixty or thirty times what was sown. Whoever has ears, let them hear."
KJB And he spake many things unto them in parables, saying, Behold, s sower went forth to sow. And when he sowed, some seeds fell by the way side, and the fowls came and devoured them up: Some fell upon stony places, where they had not much earth: and forthwith they sprung up, because they had no deepness of earth: And when the sun was up, they were scorched; and because they had no root, they withered away. And some fell among thorns; and the thorns sprung up, and choked them: But other fell into good ground, and brought forth fruit, some an hundredfold, some sixtyfold, some thirtyfold. Who hath ears to hear, let him h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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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마태복음 12장48절-50절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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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14절 말씀에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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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을 계속하고 계실 때,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이 도착하였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군중들에게서 떠나도록 말하기 원하였다. 그들은 그들이 들은 엄청난 소식들로 인하여 예수께서 미쳤다고 판단하여 그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계신 집 주위에 모여든 군중들로 인하여 가까이 접근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을 통하여 그들이 예수님과 말하기를 원한다고 전하게 하였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아마도 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후에야 예수님을 바로 알게 되었다고 보인다.
이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이고 동생들이라고 하셨다.
이는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고 그의 말씀 속에 거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육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을 부정하신 것은 아니다. 누가 참된 자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인가를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손을 뻗어 그의 제자들을 가르키셨다. 열두 제자뿐 아니라 자신 주위에 있는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을 가르킨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라 하였다. 그러므로 자신의 참된 어머니와 형제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자신의 자녀와 상속자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지켜야 할 것을 자세하게 말씀하셨다.
레위기 19장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셨다. 이것은 오늘날까지도 유효한 명령이다. 레위기 19장37절 말씀에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기 19장 말씀들은 어렵거나 결코 지키지 못할 것들이 아니다. 그렇지만, 그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이전의 생활방식대로 살기를 원하며, 하나님 뜻대로 우리의 마음과 행동이 변화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 뜻대로 살려면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고 그것들을 즐거워 하여야 한다.
또, 요한복음 6장40절에 매우 중요한 말씀이 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이 말 속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뜻을 믿지 않는 것이며, 마지막 심판을 믿으며 심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 만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생(eternal life)을 얻게 되리라는 선언이다. 그럴듯한 말에 현혹되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아주 좁은 진리를 선포하셨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않으면 영생도, 예수님과 함께 하심도 없다.
NIV He replied to him, "Who is my mother, and who are my brothers?" Pointing to his disciples,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my Father in heaven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KJB But he answered and said unto him that told him, Who is my mother? and who are my brethren? And he stretched forth his hand toward his disciples, and said, Behold my mother and my brethren! For whosoever shall do the will of my Father which is in heaven, the same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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