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5. 21:24

마태복음 8장18절-22절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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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4편12절 말씀에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다니엘서 7장13,14절 말씀에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
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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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는 물론 예수님을 말씀하신다. 저녁무렵 예수님은 자신에게 모여드는 군중을 보시고 그들을 피하여 한적한 곳으로 가시고자 하였다.
그때 한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였을 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길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말씀을 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둥지가 있어 쉬며 잠을 청하는데 자신은 일정한 거처도 없음을 말씀하셨다. 여우와 새 보다도 더 취약한 환경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을 제외하고는 일정한 거처가 없으셨다. 예수님은 서기관에게 자신을 따르려면 인간적인 편안함과 쾌적함은 잊으라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 서기관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따랐는지는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또한, 자신의 아버지 장례에 참석하고자 청하는 제자에게는 죽은 자들에게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제자에게는 자신을 따르라고 하셨다.
여기 죽은 자들은 영적으로 죽은 자와 육체적으로 죽은 자를 함께 말하고 있다. 지금 살아 있지만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 지금 육체적으로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그 제자에게는 굳이 육체적인 죽음을 슬퍼하지 말고 영적인 생명을 찾는데 힘을 쏟으라는 말씀이시다. 그 제자에게 급하고 귀중한 것은 영적으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또한, 반즈노트에 따르면 예수님께서 제자에게 가혹한 지시를 한 두가지 이유를 들고 있다.
하나는 그 제자에게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제자의 희생을 '시험'을 하기 위함이고, 두번 째는 그 때 그가 가족으로 돌아간다면 (아마도) 친구들의 반대와 조롱과 가족의 강제적인 구속으로 세상의 그럴듯한 설득에 못이겨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신 것이라 하였다. 

NIV  When Jesus saw the crowd around him, he gave orders to cross to the other side of the lake. Then a teacher of the law came to him and said, "Teacher,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Jesus replied,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Another disciple said to him, "Lord, first let me go and bury my father." But Jesus told him, "Follow me, and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KJB  Now when Jesus saw great multitudes about him, he gave commandment to depart unto the other side. And a certain scribe came, and said unto him, Master, I will follow thee whithersoever thou goest. And Jesus saith unto him, The foxes have holes, and the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th not where to lay his head. And another of his disciples said unto him, Lord, suffer me first to go and bury my father. But Jesus said unto him, Follow me; and let the dead bury their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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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3. 20:07

마태복음 8장5절-13절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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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언급된 백부장은 그 당시 갈릴리 지방에 주둔 중인 로마 군인의 지휘관을 말한다. 이같은 사건은 누가복음 7장1절-10절에도 기록되어 있다.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믿음을 감탄하시고 그의 하인을 말씀으로 낫게 하셨다.
이 백부장은 유대인이 아니고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매우 놀랍게 여기셨다. 그는 또, 유대인들을 사랑하였고 그의 하인도 끔찍이 사랑하였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 이같은 믿음을 가진 자를 발견하지 못하였다고 하신 것이다.
백부장은 이미 예수님이 말씀만으로도 병자를 고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졌던 것이다. 그리고 차마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시고 자기 하인을 위하여 예수님의 시간을 뺏을 엄두를 낼 수 없었던 것이다. 큰 믿음 외에 자신을 낮출줄 아는 겸손한 마음도 있었다. 이것을 예수님은 '진실로' 감탄하신 것이다. 이 말씀 중에는 믿음을 가지는 것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관계가 없음도 암시하고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신다. (사람들이 죽어)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이방인일지라도 믿음이 깊고 하나님을 알며 그 명령을 실행한 자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있는 천국에서 함께 거하겠지만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그들은 이미 선택되어 천국에 이르는 계명이 충분히 전달되었지만, 그 명령을 실행하지 않은 자들은) 바깥 어두운데 있는 (지옥에서) 울며 이를 갈리라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이스라엘 백성 만이 들어갈 것으로 예비되지 않았다고 하신 것이다. 이 얼마나 놀랍고 두려운 일인가!

그리고는 백부장의 믿음 그대로 그의 하인을 낫게 하여 주셨다.
요한복음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빛이시요 말씀이시며, 말씀은 곧 생명이시다. 
     

NIV  When Jesus had entered Capernaum, a centurion came to him, asking for help. "Lord," he said, "my servant lies at home paralyzed and in terrible suffering." Jesus said to him, "I will go and heal him." The centurion replied, "Lord, I do not deserve to have you come under my roof. But just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For I myself am a man under authority, with soldiers under me. I tell this one, 'Go,', and he goes; and that one, 'Come,', and he comes. I say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s it." 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stonished and said to those following him, "I tell you the truth, I have not found anyone in Israel with such great faith. I say to you that many will come from the east and the west, and will take their places at the feast with Abraham, Isaac and Jacob in the kingdom of heaven. But the subjects of the kingdom will be thrown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Then Jesus said to the centurion, "Go! It will be done just as you believed it would." And his servant was healed at that very hour.

KJB  And when Jesus was entered into Capernaum, there came unto him a centurion, beseeching him, And saying, Lord, my servant lieth at home sick of the palsy, grievously tormented. And Jesus saith unto him, I will come and heal him. The centurion answered and said, Lord, I am not worthy that thou shouldest come under my roof: but speak the word only, and my servant shall be healed. For I am a man under authority, having soldiers under me: and  I say to this man, Go, and he goeth; and to another, Come, and he cometh; and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th it. When Jesus heard it, he marvelled, and said to them that followed, Verily I say unto you, I have not found so great faith, no, not in Israel. And I say unto you, That many shall come from the east and west, and shall sit down with Abraham, and Isaac, and Jacob, in the kingdom of heaven. But the children of the kingdom shall be cast out into outer darkness: there sha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And Jesus said unto the centurion, Go thy way; and as thou hast believed, so be it done unto thee. And his servant was healed in the selfsame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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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1. 19:30

마태복음 8장2절-4절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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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자기 병을 낫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예수님은 기꺼이 그의 청을 들어주셔서 그를 즉시 낫게 하셨다. 예수님은 그를 찾는 자에게 은혜와 자비를 무한정 주신다.

구약에서는 나병환자가 정결하게 되었을 때의 규례를 레위기 14장2절-32절에 규정하고 있다. 이 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다. 제사장은 진영 밖에서 병자의 환부를 검사하여 병이 나았음을 확인하면 그의 장막 밖에서 7일간 격리하고, 8일째에 제물을 드려 정결의식을 행하게 하였다. 이 의식은 나병환자였던 사람이 정결케 되었슴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의미가 있었다. 그때 드리는 제사는 속건제와 속죄제와 번제였다. 이 의식은 예수님 당시에도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들에 의해 거행되었던 같다. 그 후에 그는 회중의 일원이 된다.

예수님께서는 그 나병환자가 치료된 소문을 확산시키기를 원치 않으신듯 하다. 대신에 제사장에게 보여 그들의 확인으로 나병환자의 확실한 사회복귀를 바라셨다. 또한, 이것은  유대의 전통에 따라 모세의 율법을 존중하려는 예수님의 의중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이후의 상황 전개는 예수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개되었다. 누가복음 1장45절에 의하면 이 나병 치유에 관한 소문이 널리 퍼져 나간 것이다. 


NIV  A man with leprosy came and knelt before him and said, "Lord, if you are willing, you can make me clean." Jesus rea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the man. "I am willing," he said "Be clean!" Immediately he was cured of his leprosy. Then Jesus said to him, "See that you don't tell anyone. But go, show your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gift Moses commanded, as a testimony to them."
KJB  And, behold, there came a leper and worshipped him, saying, Lord, if thou wilt, thou canst make me clean. And Jesus put forth his hand, and touched him, saying, I will; be thou clean. And immediately his leprosy was cleansed. And Jesus saith unto him, See thou tell no man; but go thy way, shew thy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gift that Moses commanded, for a testimony unto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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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1. 29. 21:48

마태복음 7장24절-27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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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2장3절 말씀에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말'은 마태복음 5장3절에서부터 7장23절까지 하신 긴 말씀이다. 첫부분은 산상수훈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님은 자신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을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로 나누신다.  자신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들과 행하지 않는 자들로 분류하신다. 

지금은 집을 지을 때 땅을 깊이 파서 기초를 다진 후에 집을 짓지만 옛날에는 장비가 없었으므로 집의 기초를 두기 위해 반석- 큰 바위를 찾는 것이 필요했다. 지혜로운 자가 반석 위에 집을 짓듯이 예수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지혜롭다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그 행위의 결과를 설명하신다. 비가 내리고 큰 물이 흐르며 바람이 칠때 부실한 기초 위에 지은 집은 곧 무너져 버릴 것이라 하셨다.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은 말씀을 바로 듣고 그것 위에 굳건하게 선다는 의미이다.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행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아시기 때문일까.
선택은 언제나 말씀을 들은 자의 몫이다. 어려움에 처해도 쓰러지지 않을 믿음과 바른 행위를 행하는 삶을 살아갈지, 아니면 말씀을 들었지만 세상 유혹에 끌려 무너지기 쉬운 모래 위처럼 허약한 삶을 살지는 우리들의 몫이다.

반석 위에 지은 집처럼 무너지지 않는 집- "열매있는 인생"을 산 자는 마지막 심판 날에 예수님의 인정을 받고 그의 나라로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계속 우리에게 손을 내밀 것이고 우리가 끝내 그 손길을 거부하면 우리에게 구원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NIV  "Therefore everyone who hears these words of mine and puts them into practice is like a wise man who built his house on the rock. The rain came down, the streams ros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against that house; yet it did not fall, because it had its foundation on the rock. But everyone who hears these words of mine and does not put them into practice is like a foolish man who built his house on sand. The rain came down, the stream ros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against that house, and it fell with a great crash."

KJB  Therefore whosoever heareth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th them, I will liken him unto a wise man, which built his house upon a rock: And the rain descended, and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upon that house; and it fell not: for it was founded upon a rock. And every one that heareth these sayings of mine, and doeth them not, shall be likened unto a foolish man, which built his house upon the sand: And the rain descended, and the floods came, and the winds blew, and beat upon that house; and it fell: and great was the fall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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