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3. 1. 10. 19:32

마태복음 9장35절-38절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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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절 말씀은 4장23절 말씀과 거의 동일하다. 주석에 따르면 예수님의 사역을 요약한 이 부분의 반복은 마태가 복음서의 5장-9장 부분을 가르침과 치유를 통하여 예수님의 권세를 보여주는 하나의 부분으로 보았다고 추측케 한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마을들을 두루 다니시며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고, 그들을 치유하셨다. 
36절은 예수님의 치유 동기가 깊은 동정심이었다고 설명한다. 물론 표적을 통하여 말씀을 증거할 필요도 있었겠지만, 그 당시 유대인들의 파괴된 삶과 하나님의 평화를 잃음이 마치 목자 없는 양같이 지치고 기진하게 보였기 때문이리라.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기대감이 크다면 무서운 질병도 이겨낼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지치고 의기소침하면 병에 쉽게 노출이 된다. 지치고 기진한 사람들에게는 물질적인 치유만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이 그들의 삶을 일으키고 그들의 손상된 삶의 현장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다. 소망과 비전의 회복이 가장 먼저 요구된다.

예수님은 그들이 목자 없는 양 같다고 보셨다. 그들에게 목자가 없는 것이 아니었다. 성전에서는 제사를 드렸고 제사장들과 율법교사들이 있었다. 그들은 목자를 자임하고 백성들을 이끌고 있었다. 그들은 율법을 연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백성들을 교훈하였다.

예수님은 이 땅에 구원주(救援主)로 오셨다. 이 땅의 백성들에게 진정한 구원을 주기 위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속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오신 것이다. 그 밖에는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실 일이 없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갈망하는 추수를 기다리는 많은 영혼들을 보신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께 추수를 위한 일꾼들을 세워 주실 것을 기도하라고 명령하신다. 

성경에서는 추수는 세상 끝에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언제 세상 끝이 될지는 하나님만이 아신다. 세상 끝에는 추수할 일꾼이 천사라고도 하지만 이 땅의 추수를 기다리는 영혼들에게는 당장 그들을 하나님께로 이끌 일꾼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그 일꾼을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셨다. 일꾼은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보내신다. 우리는 부족한 죄인일 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추수에 적합한 영혼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합당한 자를 일꾼으로 보내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여야 한다.


NIV  Jesus went through all the towns and villages,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each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When he saw the crowds,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harassed and helpless,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Then he said to his disciples,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herefore, to send out workers into his harvest field."

KJB  And Jesus went about all the cities and villages,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and preaching the gospel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sickness and every disease among the people. But when he saw the multitudes, he was moved with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fainted, and were scattered abroad, as sheep having no shepherd. Then saith he unto his disciples, The harvest truly is plenteous, but the labourers are few; Pray ye therefore the Lord of the harvest, that he will send forth labourers into his har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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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3. 1. 4. 19:48

마태복음 9장27절-31절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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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노트 해석을 참고하면
맹인들은 예수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집을 떠날 때부터 예수님을 뒤따르면서 외쳤을 것으로 설명한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은 메시야라는 의미이다. 이것은 마태복음 1장1절에서 명백하게 기록된 것이다. 맹인들은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과 그들을 치유할 능력이 있다는 믿음의 표현으로서 그렇게 외친 것이다.
예수님께서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시자 그들도 결단을 내린다. 예수님 앞에 나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확인을 하신다. "내가 너희들을 치유할 능력이 있다고 믿
느냐." 그렇다는 그들의 대답을 들으시고 그들의 믿음대로 그것이 이루어 지도록 하셨다.
모든 일은 예수님을 얼마나 진실하게 믿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리 얻어질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자신의 병고침의 능력만이 전파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두 맹인에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명하셨다.
우리의 믿음도 병고침을 받고 복을 받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가 이 생을 사는 동안만 유효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참된 복음을 전파하려고 오신 것이다. 


NIV  As Jesus went on from there, two blind men followed him, calling out, "Have mercy on us, Son of David!" When he had gone indoors, the blind men came to him, and he asked them, "Do you believe that I am able to do this?" "Yes, Lord," they replied. Then he touched their eyes and said, "According to your faith will it be done to you"; and their sight was restored. Jesus warned them sternly, "See that no one knows about this." But they went out and spread the news about him all over that region.

KJB  And when Jesus departed thence, two blind men followed him, crying, and saying, Thou Son of David, have mercy on us. And when he was come into the house, the blind men came to him: and Jesus saith unto them, Believe ye that I am able to do this? They said unto him, Yea, Lord. Then touched he their eyes, saying, According to your faith be it unto you. And their eyes were opened; and Jesus straitly charged them, saying, See that no man know it. But they, when they were departed, spread abroad his fame in all that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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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29. 21:05

마태복음 9장18절-26절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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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들은 한 사람의 병고침과 한 사람의 다시 살아남을 말하고 있다.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아 기적을 이룬 것이다.
첫번째 이야기의 관리는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회당장 야이로라 밝히고 있다. 두 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이 야이로의 집에 가면서 그 딸의 죽음을 듣는 것으로 기록되었지만 이 마
태복음에서는 죽은 딸이 예수님의 손길에 의해서 살아날 수 있다고 야이로가 믿고서 예수님께 방문을 요청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 방문 길에 유출병을 앓는 여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레위기에 말씀에 따라 유출병을 앓는 여인은 그 여인이 만진 것과 잠 잔 침상까지도 부정한 것으로 여겨 남들 앞에 나설 형편이 되지 않았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몰래 만지면 자신의 병이 낫겠다 생각한 것이다. 그 생각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병을 치유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 것을 확인하여 주셨다.

회당장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장례식 준비가 다 되었던 것 같다. 고대 팔레스타인에서는 장례식때 피리부는 자와 호곡하는 자들을 고용하였다 한다. 실제로 소녀는 죽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소녀의 몸에 손을 대시어 그의 영을 다시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신 것이다. 이 또한, 그 소녀 아버지의 예수님께 대한 믿음이 그의 딸을 살린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반드시 상을 주신다.
  

NIV  While he was saying this, a ruler came and knelt before him and said, "My daughter has just died. But come and put your hand on her, and she will live." Jesus got up and went with him, and so did his disciples. Just then a woman who had been subject to bleeding for twelve years came up behind him and touched the edge of his cloak. She said to herself, "If I only touch his cloak, I will be healed." Jesus turned and saw her. "Take heart, daughter," he said, "your faith has healed you." And the woman was healed from that moment. When Jesus entered the ruler's house and saw the flute players and the noisy crowd, he said, "Go away. The girl is not dead but asleep." But they laughed at him. After the crowd had been put outside, he went in and took the girl by the hand, and she got up. News of this spread through all that region.

KJB  While he spake these things unto them, behold, there came a certain ruler, and worshipped him, saying, My daughter is even now dead: but come and lay thy hand upon her, and she shall live. And Jesus arose, and followed him, and so did his disciples. And, behold, a woman, which was diseased with an issue of blood twelve years, came behind him, and touched the hem of his garment: For she said within herself, If I may but touch his garment, I shall be whole. But Jesus turned him about, and when he saw her, he said, Daughter, be of good comfort; thy faith hath made thee whole. And the woman made whole from that hour. And when Jesus came into the ruler's house, and saw the minstrels and the people making a noise, He said unto them, Give place: for the maid is not dead, but asleepeth. And they laughed him to scorn. But when the people were put forth, he went in, and took her by the hand, and the maid arose. And the fame hereof went abroad into all that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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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2. 19. 21:07

마태복음 9장14절-17절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헤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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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자신들과 바리새인들이 가끔 하는 금식을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금식은 당시 유대교의 일반적인 종교 행위였다. 어
떤 사람들은 음식을 통하여 마귀가 사람에게 들어온다고 두려워 하였다 한다. 금식은 마귀에게 붙잡힐 기회를 줄여준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금식 행위를 참회와 애도 행위로서 이해하였고 가끔은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 위해 실행하였다 한다.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보기에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은 자신들 처럼 주기적인 금식생활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 행위를 빌어 예수님을 비난한 것이었다.

성경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금식생활에 대해 자세히 묘사한 것은 없지만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기전 광야에서 40일 간을 금식하셨고, 유대인들의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금식을 꾸짖은 적도 있다. 또한, 사도행전에서는 예수님이 죽은 후 제자들이 행한 금식에 대해 많이 기록되어 있다. 결코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의 금식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으셨다. 오늘의 이 상황은 세리 마태의 집에서 있었던 식사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처한 특별한 상황을 설명하신다. 마태를 구원한 것은 예수님께서 베푸신 혼인집 잔치인 것이다. 한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특별한 경우임을 밝힌 것이다. 혼인집 손님들이 새신랑과 함께 있는 것처럼 슬퍼할 때가 아니었던 것이다. 굳이 금식을 해야할 상황도 아니었고 금식을 해야할 이유도 없었던 것이다. 자신이 죄를 사해 주고 병을 치유해 주는데 별도로 금식을 행할 이유가 있었을까. 아마도 예수님께서는 금식을 할만한 여유로운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또한,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 새 천 조각과 새 포도주의 비유이다.
첫번째 비유의 낡은 옷은 아마도 기존의 신앙의 틀을 비유하시는 것 같다.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 처럼 기존의 가르침을 펴는 시스템에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너무도 신선하고 강렬하여 그 틀에 갖다 붙이면 오히려 헌 옷처럼 기존의 신앙 시스템도 혼란을 일으키는 상황을 말씀하시는 듯하고, 두번째 비유는 자신의 가르침은 전혀 새로운 틀(이를테면 교회같은)이 새로이 만들어져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처럼 들린다. 그것이 기존에 있는 신앙적인 시스템을 그나마 유지시키는 길임을 암시하는 듯하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에 오신 것이 기존의 율법의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낡은 옷과 낡은 술부대는 결국 낡아져서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새 옷과 새 술부대는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그 과도기에는 조화와 병행의 지혜가 필요하다. 예수님께서는 기존의 율법에 기반한 시스템을 유지하지만 새로운 은혜의 복음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


NIV  Then John's disciples came and asked him, "How is it that we and the Pharisees fast, but your disciples do not fast?" Jesus answered, "How can the guests of the bridegroom mourn while he is with them? The time will come when the bridegroom will be taken from them; then they will fast. "No one sews a patch of unshrunk cloth on an old garment, for the patch will pull away from the garment, making the tear worse. Neither do men pour new wine into old wineskins. If they do, the skins will burst, the wine will run out and the wineskins will be ruined. No, they pour new wine into new wineskins, and both are preserved." 

KJB  Then came to him the disciples of John, saying, Why do we and the Pharisees fast oft, but thy disciples fast not? And Jesus said unto them, Can the children of the bridechamber mourn, as long as the bridegroom is with them? but the days will come, when the bridegroom shall be taken from them, and then shall they fast. No man putteth a piece of new cloth unto an old garment, for that which is put in to fill it up taketh from the garment, and the rent is made worse. Neither do men put new wine into old bottles: else the bottles break, and the wine runneth out, and the bottles perish: but they put new wine into new bottles, and both are p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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