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허락하라

기독교 2012. 10. 4. 20:54

마태복음 3장15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시편 40편7,8절 말씀에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르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예수님, 즉 메시아의 오심은 구약의 여러 예언서에 언급된 사실이다. 오늘날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못하는 주된 이유가 구약에서 언급된 다윗의 후예와 신약에서 언급된 동정녀 마리아의 잉태설의 불일치라고 알려져 있다.

굳이 위험하기까지 한 이유를 대자면 동정녀 마리아의 잉태는 예수님의 성결함과 무죄함의 상징이요, 다윗의 후예 문제는 어머니인 마리아의 모계 혈통으로 따지거나 오늘날의 학문적인 용어로 다윗의 DNA를 예수님이 가졌다면 생물학적 특징은 이미 충족된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이 인간의 모든 죄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육신으로 온 사실이며 완전한 인간으로서 고난을 감수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과학이나 논리적인 이유를 들어 오늘날의 잣대로 의심을 하지만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명할 의무가 있는 사항도 아니다. 이 문제는 다만 믿음의 문제인 것이다.

본 성경구절은 요한이 세례를 사양하다가 구약에 언급된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물로 세례를 준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이것도 예수님께서 완전한 인간으로 사신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혈족인 세례요한은 유대광야에서 천국이 임박했음을 전파하고 사람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주고 있었다. 마태복음에서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회개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이때 예수님께서도 세례요한에게 나아왔다고 한다. 예수님의 세례를 망서리는 요한에게 예수님은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하여 자신에게 세례를 줄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그 세례를 받음으로 자신의 공생애를 시작하는 계기로 삼으신 것이다.

 

NIV Jesus replied "Let it be so now, it is proper for us to do this to fulfill all righteousness." Then John consented.

KJB And Jesus answering said unto him, Suffer it to be so now: for thus it becometh us to fulfil all righteousness. Then he suffered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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