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0. 30. 20:09

마태복음 5장43절-48절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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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9장18절 말씀에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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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에서는 이스라엘 동포들, 특히 이웃들을 자신처럼 사랑하라 하였다. 예수님께서 인용한듯한 구약말씀 레위기에서는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는 말은 명백히 없다. 다만 신명기 7장에서 가나안 지방에 먼저 살고 있던 족속들에 대해 그들을 철저히 진멸하라 한 말씀이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나중에 그 땅에서 생활할 때에 그들이 올무가 되지 않기 위한 경고로 해석된다. 인터넷 상에서 검색하여 보면 아마도 이 말씀은 성경에서 직접 인용한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통념을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나온다.

사람들은 자신을 대적하고 불편하게 하는 자들을 본능적으로 미워한다. 그것은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우리의 본성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웃사랑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씀하셨다. 즉, 자신을 선대하는 사람에게 선하게 대하고 자신을 대적하는 자를 미워한다면 범인(凡人)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하는 말씀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선한 이나 악한 자나 모두 공평한 은혜를 내려주시고 그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주시는데, 우리가 판단하는 선인과 악인의 차이는 우리가 상대방으로부터 당하는 대우에 대하여 우리가 느끼는 우리의 가치 판단일 수도 있겠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이같이 모든 자를 온전히 사랑하시듯 우리도 모두를 사랑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하여 우리가 온전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심지어 우리를 박해하는 자들에게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NIV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Love your neighbor and hate your enemy.' But I tell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that you may be sons of your Father in heaven. He causes his sun to rise on the evil and the good, and sends rain on the righteous and the unrighteous. If you love those who love you, what reward will you get? Are not even the tax collectors doing that? And if you greet only your brothers, what are you doing more than others? Do not even pagans do that? Be perfect, therefore,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

KJB  Ye have heard that it hath been said, Thou shalt love thy neighbour, and hate thine enemy. But I say unto you, Love your enemies, bless them that curse you, do good to them that hate you, and pray for them which despitefully use you, and persecute you; That ye may be the children of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for he maketh his sun to rise on the evil and on the good, and sendeth rain on the just and on the unjust. For if ye love them which love you, what reward have ye? do not even the publicans the same? And if ye salute your brethren only, what do ye more than others? do not even the publicans so? Be ye therefore perfect, even as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is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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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0. 26. 20:00

마태복음 5장38절-42절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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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4장19절,20절 말씀에

사람이 만일 그의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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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에서는 남에게 피해를 입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주어야 한다는 것으로서 타당한 말씀이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공평한 처벌규정으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규범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악인의 불순한 의도로 저지르는 잘못과 요구에 대해 단호히 거부하고 대응하기 보다는 악인의 의도를 들어주라고 하신다. 이 말씀을 들으면 속으로 비명이 절로 난다. '주님 저는 그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말 속에는 상대방에 대한 관대함과 내가 베풀 수 있는 것을 아낌없이 내어 주라고 하는 깊은 뜻이 있다. 상대방이 악한 의도가 있을지라도 뺨을 쳤다면 내가 맞을 짓을 한 부분도 있을지 모르고, 속옷을 필요로 할 만한 절심함이 그에게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상대방이 오 리를 가자하면 십 리를 동행하여 그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라 하신 것이며, 내게 손을 벌릴만큼 그가 궁한 처지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준 것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셔서 채워주시지 않을까. 

악한 자의 벌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이며, 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내가 일시적으로 받은 것이다. 그것을 쟁취하는 것이 나의 삶의 목표가 되지 않을 때 나의 것을 빼앗고자 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줄 수 있을 것이다.   

 

NIV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Eye for eye, and tooth for tooth.' But I tell you, Do not resist an evil person. If someone strikes you on the right cheek, turn to him the other also. And if someone wants to sue you and take your tunic, let him have your cloak as well. If someone forces you to go one mile, go with him two miles. Give to the one who asks you, and do not turn away from the one who wants to borrow from you."

KJB  Ye have heard that it hath been said, An eye for an eye, and a tooth for a tooth: But I say unto you, That ye resist not evil: but whosoever shall smite thee on thy right cheek, turn to him the other also. And if any man will sue thee at the law, and take away thy coat, let him have thy cloke also. And whosoever shall compel thee to go a mile, go with him twain. Give to him that asketh thee, and from him that would borrow of thee turn not thou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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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0. 24. 18:40

마태복음 5장33절-37절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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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9장12절 말씀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민수기 30장2절 말씀에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신명기 23장21절-23절 말씀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네가 서원하지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리라 그러나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마태복음 12장36절-37절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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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는 하나님 이름으로 망령되이 맹세를 하지 말고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키라고 하신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사람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을 반드시 실천하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더 나아가서 맹세 자체를 하지말라 하신다. 하나님의 보좌인 하늘과 하나님의 발을 두시는 땅과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대해 맹세를 하지말라 하신다. 그렇다면 맹세가 불가능하지 않은가.

우리가 장래의 일을 알 수도 없거니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오늘날에는 머리털의 염색은 가능하여 그 빛깔을 다르게 할 수는 있겠지만 머리털 하나도 어쩌지 못하는 존재가 아닌가. 다만 옳고 그름 만을 분별하여 서로 의사만 확인하도록 하셨다. 만일 그 이상의 일을 장담하는 것은 악한 일로 여기셨다.

오늘날 우리는 얼마나 많은 약속과 장담과 맹세를 하는가. 예수님 말씀은 그 무엇도 장담하지 말라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맹세를 하였다면 그것을 꼭 지켜 이루어야 할 것이다.  


NIV  "Again,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to the people long ago, 'Do not break your oath, but keep the oaths you have made to the Lord.' But I tell you, Do not swear at all: either by heaven, for it is God's throne, or by the earth, for it is his footstool; or by Jerusalem, for it is the city of the Great King. And do not swear by your head, for you cannot make even one hair white or black. Simply let your 'Yes' be 'Yes,' and your 'No,' 'No'; anything beyond this comes from the evil one."

KJB  Again, ye have heard that it hath been said by them of old time, Thou shalt not forswear thyself, but shalt perform unto the Lord thine oaths: But I say unto you, Swear not at all; neither by heaven; for it is God's throne: Nor by the earth; for it is his footstool: neither by Jerusalem; for it is the city of the great King. Neither shalt thou swear by thy head, because thou canst not make one hair white or black. But let your communication be, Yea, yea; Nay, nay: for whatsoever is more than these cometh of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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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기독교/마태복음 정리 2012. 10. 22. 20:30

마태복음 5장31절-32절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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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0장10절 말씀에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신명기 24장1절,2절 말씀에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마가복음 10장9절 말씀에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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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말씀에서는 남편이 아내와 이혼하는 사유를 남편이 판단하여 결정하고 다만 아내에게 이혼 증서를 주어 다른 사람과 혼인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규정만 두게 하였다. 결혼한 후 남편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심신의 결함이나 명백한 이유가 있을때, 어떤 의미에서는 남녀간의 대등한 혼인 제도를 부정하고 남편의 일방적인 우월적 지위를 부여하는 듯한 의미로도 들린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계명을 도덕적인 엄밀함을 부여하여 배우자의 음행이 아니면 아내를 버리지 못하도록 경계하였으며, 아내와 이혼하여 그로 다시 혼인하게 함은 아내로 하여금 간음하는 죄를 짓게 하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규정하셨다.

이 말은 앞선 말씀 중의 간음하지 말라한 계명에 대한 연속적인 설명으로도 간주될 수 있으며, 예수님 말씀대로 간음으로 이혼한 여인에게 장가드는 사람도 그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요즘에는 이혼 사유가 폭넓게 인정되고 간음 행위가 절대적인 이혼 사유로 여겨지지 않지만 예수님 보시기에 간음이란 중대한 범죄행위로 보시는 것이다.

또한 음행의 사유 외에는 아내를 버리지 말라는 것은 무슨 이유로도 결코 이혼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신 것으로 들릴 수 있다.   


NIV  "It has been said, 'Anyone who divorces his wife must give her a certificate of divorce.' But I tell you that anyone who divorces his wife, except for marital unfaithfulness, causes her to become an adulteress, and anyone who marries the divorced woman commits adultery."

KJB  It hath been said, Whosoever shall put away his wife, let him give her a writing of divorcement: But I say unto you, That whosoever shall put away his wife, saving for the cause of fornication, causeth her to commit adultery: and whosoever shall marry her that is divorced committeth adul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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