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기독교 2012. 11. 17. 20:40

마태복음 7장1절-5절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
사무엘하 12장5절 말씀에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우리가 남을 비판하거나 평가할 때에 그들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기는 무척 어렵다. 남의 결점은 크게 보이고 자신의 부족한 점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가 남을 비난하기는 무척 쉬워도 남에게 비난을 받는 것은 무척 참기 힘들다. 그것은 내가 거기에 관련되는가 여부에 따라 그것을 체감하는 아픔의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남에게 받기 원하는 그런 기준에 의해 남을 평가하라는 말씀을 하신다.

다윗 왕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의 일로 그를 책망하기 위해 온 나단 선지자가 예로 든 악행한 자에게 향한 분노를 거침없이 나타내었다. 그는 자신이 했던 행위를 생각하지 않고 악행한 자의 잘못을 정확하게 지적하였다.

예수님은 형제의 (사소한) 잘못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을 비판하라고 하신다. 우리의 눈은 자신을 정확히 볼 수 없다. 우리가 남을 비판하는 그 정확한 잣대로 자신을 먼저 돌아본다면 우리는 남을 비판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 남의 결점, 형제 눈의 티는 잘 보인다. 그러나 우리의 눈이 정확하고 밝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예수님은 우리 자신이 남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물론 자기 눈에 들보가 있다면 앞이 안보여 걸어다니지도 못할 것이다. 이 비유는 영적인 비유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영적으로는 우리는 거의 앞 못보는 장애자의 수준일 것이다. 그만큼 심각한 영적인 불구자가 남의 결점을 지적하는데에는 부족함이 없고 심지어 그것을 고치고 훈계하려고 나서기도 한다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 말씀처럼 형제의 눈의 티를 빼기 전에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빼려면 아마도 일평생을 거기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남을 비판할 시간이 없을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항상 자신을 냉정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하신다.

그것이 예수님이 보시기에 외식하는 자 즉, 위선자(hypocrite)이다. 자신의 들보를 보지 못하고 눈이 밝은 것처럼 보이고자 애쓰는 자이다. 


NIV  "Do not judge, or you too will be judged. For in the same way you judge others, you will be judged, and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 Why do you look at the speck of sawdust in your brother's eye and pay no attention to the plank in your own eye? How can you say to your brother, 'Let me take the speck out of your eye,' when all the time there is a plank in your own eye? You hypocrite, first take the plank out of your own eye, and then you will see clealy to remove the speck from your brother's eye."

KJB Judge not, that ye be not judged. For with what judgment ye judge, ye shall be judged: and with what measure ye mete, it shall be measured to you again. And why beholdest thou the mote that is in thy brother's eye, but considerest not the beam that is in thine own eye? Or how wilt thou say to thy brother, Let me pull out the mote out of thine eye; and, behold, a beam is in thine own eye? Thou hypocrite, first cast out the beam out of thine own eye; and then shalt thou see clearly to cast out the mote out of thy brother's eye.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