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기독교 2014. 7. 16. 22:38

마태복음 14장15절-21절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마리뿐이니이다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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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6장31절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열왕기하 4장42절 말씀에
"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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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걱정이 되었다. 인가도 없는 들에 있는데 날은 어두워지고 사람들은 피곤하고 배가 고팠다. 제자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또 예수님도 쉬어야 하고 자신들도 피곤하였을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모인 사람들을 인근 마을로 보낼 것을 청하였다.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닥칠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둠이 오기 전에 취할 수 있는 대안을 예수님께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배고픔을 먼저 해결해 주고자 하였다. 제자들에게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을 것이다. 그럼에도 제자들이 그들이 먹을 것을 준비하라고 하셨다. 제자들이 발견한 먹을 거리는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었다. 그것이 제자들이 지닌 유일한 자원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형편을 아시고 사람들을 마을로 가라고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마을로 갈 필요가 없다고 하신다. 제자들에게 그들이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에게 그 방법을 찾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에 돌들을 떡으로 만들라는 유혹을 "사람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
라"하시며 그를 물리치셨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물질적인 양식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인간다움을 나타낼 하나님의 영적인 양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외진
광야에서 물질적인 양식을 무한히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주셨다.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못하실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서 범죄한 아담을 쫓아내시면서 그와 그 후손들이 땀을 흘려 수고하여야 땅의 소산을 먹을 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노력없이 먹을 수 있는 영적인 양식의 공급을 끊으셨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기적은 그 따르는 무리에게 영원히 죽지 않을 양식을 주신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주기를 원하는 것이었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떡과 고기가 예수님의 축사로 무한히 공급되는 것을 나타내고 그 구체적인 정황에 관한 언급은 없다.
이런 기적이 바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과 하나님을 의심하는 자들의 근본적인 차이를 만들어 낸다.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이 시작되고 풍족히 공급된다는 사실을 진지한 마음으로 믿게 되지만, 믿지 않는 자들은 이 기적으로 인하
여 더욱 마음이 강팍해 진다. 자신이 알고 있는 형이하학적 물질 법칙으로는 전혀 설명할 길이 없는 현상으로 인하여 황당한 이야기로 다가올 뿐이다. 즉, 예수님의 기적 이야기로 인하여 더욱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핑계거리가 더해지는 것이다. 소위 말해 "질량 보존의 법칙"에 위배된다고 한다던가..
그러나 말씀 속에 나오는 바와 같이 예수님의 기적은 떡과 고기가 여자와 어린아이를 제외한 남자만 오천 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찰 정도로
풍성히 공급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항상 충분하게 공급해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하게 하나님을 믿을 때 그렇게 된다.

NIV  As evening approached, the disciples came to him and said, "This is a remote place, and it's already getting late. Send the crowds away, so they can go to the villages and buy themselves some food." Jesus replied, "They do not need to go away. You give them something to eat." "We have here only five loaves of bread and two fish," they answered. "Bring them here to me," he said. And he directed the people to sit down on the grass. Taking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 and looking up to heaven, he gave thanks and broke the loaves. Then he gave them to the disciples, and the disciples gave them to the people. They all ate and were satisfied, and the disciples picked up twelve basketfuls of broken pieces that were left over. The number of those who ate was about five thousand men, besides women and children. 

KJB  And when it was evening, his disciples came to him, saying, This is a desert place, and the time is now past; send the multitude away, that they may go into the villages, and buy themselves victuals. But Jesus said unto them, They need not depart; give ye them to eat. And they say unto him, We have here but five loaves, and two fishes. He said, Bring them hither to me. And he commanded the multitude to sit down on the grass, and took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es, and looking up to heaven, he blessed, and brake, and gave the loaves to his disciples, and the disciples to the multitude. And they did all eat, and were filled: and they took up of the fragments that remained twelve baskets full. And they had eaten were about five thousand men, beside women and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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